"경인년 박물관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국립제주박물관, 박물관 가는 날 운영…매월 넷째주 토요일
2010-01-21 고안석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권상열)은 올해 매월 넷째주 토요일을 <박물관 가는 날>로 정하고 새롭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및 문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제주박물관은 작년 한국박물관 개관 100주년을 맞아 전국 12곳 국립박물관 공동으로 <박물관 가는 날>을 운영해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1월의 박물관 가는 날 프로그램은 <이벤트><체험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벤트>에서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즉석사진을 찍어 종이액자와 함께 1일 선착순 50가족에게 매월 제공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국립제주박물관을 찾은 관람객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전시유물과 관련된 체험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1월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사랑을 전하는 엽서>로, 이 엽서는 앞면에는 국립제주박물관 유물 30선사진이, 뒷면에는 직접 그림을 색칠하거나 붓 펜으로 그려 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인년 새해를 맞아 박물관에서 감사한 사람에게 편지를 써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됏으며, 선착순 100명은 무료로 엽서를 발송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