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청년 취업인턴 기대
중기지원센터, 작년 130명 중 40명 정규직 전환
1년 간 급여 절반 지원…제조업ㆍ생산직 추가 수당
2010-01-20 임성준
노동부로부터 위탁받아 시행하는 이 사업은 지난해 도내 74개 중소기업에 인턴 130명의 채용을 알선했다.
이 가운데 40명은 정규직으로 고용됐다.
2월 초부터 시행되는 이 사업 참여 기업에게는 인턴 급여의 50%(최대 80만원)를 최대 12개월 동안 지원된다.
또 제조업 생산현장 일자리 취업을 장려하기 위해 이 분야 인턴 취업자에게는 제조업.생산직 취업촉진수당이 추가로 지급된다.
이 사업은 청년층 미취업자에게 민간기업의 인턴 기회를 제공해 청년층에게 직장 경력을 쌓게 하고, 기업에게는 인력 수급을 원활케 하는 청년고용촉진사업이다.
부봉하 센터 본부장은 "국내 경기가 호전되고 있지만 도내 중소기업의 체감 경기는 여전히 어렵다"며 "청년 실업인구가 사상 최대인 이 시기에 구직난 해결과 중소기업 경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