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주외국문화학습관 5월 개관
2010-01-18 좌광일
제주시 연동.노형 일대와 애월읍 지역의 학생 및 지역주민들에게 외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가칭 ‘신제주외국문화학습관’이 오는 5월 문을 연다.
제주도교육청은 옛 제주농고인 제주고등학교 내에 사업비 42억원을 들여 지상 3층 규모로 신축 중인 신제주외국문화학습관이 오는 5월 개관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제주외국문화학습관은 자기주도학습실, 영어독서실, 외국어강의실, 멀티미디어실, 체험학습실, 영상실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 학습관은 제주시 신제주 일대와 애월지역의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외국어 학습 프로그램과 외국어 문화체험 기회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신제주외국문화학습관은 학생들에게는 현장체험학습, 지역주민에게는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제주 신제주와 애월지역의 외국어 학습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도내에는 제주외국어학습센터와 서부외국문화학습관, 동부외국문화학습관, 서귀포외국문화학습관 등 4개의 외국문화학습관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