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전국 로드레이스대회 개최

오는 31일 김녕종합경기장서 열전 돌입

2010-01-17     고안석
전국 실업팀과 마라톤 클럽과 초․중․고 학생 마라톤 선수단들이 동절기 전지훈련을 겸해 열리는 <2010 전국 로드레이스대회>가 오는 31일 김녕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된다.

한국실업육상경기연맹(회장 전용환)이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육상경기연맹(회장 허창기)이 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실업팀 76명, 고등부 50명, 중등부 58명, 초등부 23명, 동호인부 146명 등 353명의 선수와 감독 등 관계자․동반가족 200여명 등 모두 553명이 참가해 열전을 벌인다.

이 대회는 오전 10시에 김녕종합경기장을 출발해 김녕해안도로를 왕복하는 코스로, 초등부 2km, 중등부 4km, 고등부․동호인부․실업팀 10km를 각각 달리게 된다.

초․중․고 학생부는 개인 순위결정전, 동호인부는 남자 상위 5명, 여자상위 2명의 점수를 합산하여 순위를 결정하고, 실업부는 팀별 남․여 상위 3명의 기록을 합산하여 단체 순위를 결정한다

대회참가자격은 2009년도 대한육상경기연맹에 등록된 실업부 선수와 초․중․고에 재학중인 선수로 하며, 대회시상은 각 부별 개인입상자 1-3위와 단체 1-3위까지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대회 참가 선수들 대부분이 제주에서 동절기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어 제주가 명실공히 전지훈련의 최적지임을 입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