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부서별 경쟁적 워크숍…대외 과시용 인상도

제주도가 지난 11일자로 올 상반기 정기인사를 마무리 한 뒤 각 부서별로 경쟁적인 워크숍에 착수, 인사과정에서 발생한 후유증을 조기에 수습하기 위해 안간힘.

이와 관련, 제주도는 지난 11일 문화관광교통국을 시작으로 15일에는 자치행정국, 특별자치도추진단, 국제자유도시본부, 지식경제국이 일제히 모든 직원들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개최.

이 같은 부서별 워크숍은 이번 주에도 도 본청은 물론 사업소와 행정시까지 확산될 전망인데 일반 직원들 사이에서는 연례적으로 되풀이 되는 이 같은 직원 워크숍이 간부직원 중심의 일방적 대외 과시용 행사보다 내실을 다지는 토론과 상호 협의의 참여자들간 수평적 행사로 개선돼야 한다고 이구동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