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中 신입생 2067명 배정

서귀포중ㆍ서귀중앙여중 지원자 정원 초과

2010-01-15     좌광일

서귀포시교육청은 15일 올해 서귀포시지역 중학교 신입생 배정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신입생 배정 인원은 2057명으로 지난해 2001명에 비해 51명 늘었다.

서귀포시 학교군에 포함된 서귀포중, 남주중, 서귀포여중, 서귀중앙여중 등 4개교의 배정 인원은 741명(남 390명, 여 351명)이다.

배정 방법은 선 희망학교 지원, 후 전산추첨 방식으로 배정 희망자가 많아 제1지망 학교 배정에서 탈락할 경우 제2지망 정원에 포함시켜 전산추첨을 통해 배정하게 된다.

입학 대상 학생들의 1차 지원 결과 서귀포중은 259명 모집에 333명, 서귀포중앙여중은은 185명 모집에 291명이 지원해 정원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남주중은 148명 모집에 36명, 서귀포여중은 185명 모집에 58명이 지원, 정원에 미달됐다.

전산추첨은 오는 21일 오전 11시 실시된다.

배정 결과는 22일 오전 10시 서귀포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배정 통지서는 출신 초등학교별로 교부된다.

서귀포시 중학구 지원자는 해당 중학교에 바로 배정된다.

학교별 배정인원은 서귀포대신중 170명, 중문중 213명, 효돈중 114명, 성산중 132명, 신산중 24명, 표선중 164명, 남원중 137명, 위미중 52명, 안덕중 108명, 대정중 185명, 무릉중 15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