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버스, 교통약자 발 역할 ‘톡톡’

2010-01-14     한경훈
○...민간업체가 기피하는 비수익노선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제주시 공영버스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공영버스가 취약노선 대중교통 수단으로서 교통약자의 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

지난해 제주시 공영버스 이용객 수는 297만9000여명으로 전년보다 1.1% 증가에 그쳤으나 같은 기간 국가 유공자 및 장애인 복지카드 소지자 무료탑승자 이용객 수는 23.9%나 늘어 교통약자의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질 높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공영버스 시책 발굴과 더불어 대중교통 친절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며 “교통법규와 운행시간 준수 등을 통해 믿음과 신뢰를 주는 공영버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