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조합장에 전현직 임원 도전

고산ㆍ한림ㆍ위미ㆍ안덕농협 2~4파전…12명 등록

2010-01-12     임성준
지역농협 조합장 선거가 현직 조합장에 전현직 임원들이 도전하는 양상이다.

오는 23일 실시되는 고산.한림.위미.안덕농협 네군데 조합장 선거에 12명이 후보로 등록, 2~4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제주시.서귀포시선거관리위원회가 12일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고산농협 조합장 선거에 4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고동일 현 조합장(57)과 홍우준 전 조합 감사(57), 김한진 전 조합 이사(62), 고순민 전 조합 이사(59)가 후보로 등록했다.

한림농협 조합장 선거는 신인준 현 조합장(63)과 장원경 전 조합 상무(63) 2파전으로 치러진다.

위미농협 조합장 선거엔 김종석 현 조합장(51)과 오동옥 전 조합 이사(51), 고승일 전 조합감사(58) 3파전으로 치러진다.

안덕농협 조합장 선거엔 조도진 현 조합장(51)과 이한열 전 조합 전무(55), 유봉성 안덕면장애인지원협의회장(61) 등 3명이 출마했다.

한편 23일 이들 네군데 농협 조합장 선거에 이어 다음달 6일엔 감협을 비롯해 함덕.조천.구좌.한경 조합장 선거가 예정돼 있다.

또 다음달 27일엔 남원.중문.성산.서귀포농협 조합장 선거가 동시에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