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해외기술인력 도입 지원

2010-01-12     임성준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는 중소기업의 R&D 역량 강화와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해외기술인력 도입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중진공은 전문지식을 보유한 기술인력을 국가별, 분야별 전문기관과 협력해 필요한 중소기업에 고용형태로 지원하고 있다.

해외기술인력을 국내로 유치하는데 필요한 체재비와 입국 항공료, 인력발굴비용 지원뿐만 아니라 해외인력이 빠르게 비자를 얻을 수 있도록 고용추천서도 발급해 중소기업이 안심하고 기술과 제품개발에 몰두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고급기술인력 도입 확대를 위해 체재비 지원을 연간 2000만원까지 확대하는 등 예산 20억원(135명)을 확보했다.

또 기업여건이 충분히 성숙하지 않은 창업초기기업과 지방기업 지원비중을 늘리기로 했다. 특히, 저탄소 녹색기업과 고용창출기업을 우대한다.

지원대상은 제조업 및 지식서비스업(통신업,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엔지니어링 서비스업 등)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으로, 기술분야 박사 및 일정 경력 이상의 석사(2년), 학사(5년), 비학위자(10년) 등 해외기술인력을 고용할 경우에 신청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http://www.sbc.or.kr)에서 접수하면 된다. 문의=(064)751-2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