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노인 4일째 연락두절
2010-01-12 김종현
친구집에 간다고 나선 80대 할아버지가 4일째 연락이 두절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지난 8일 오전 서귀포시 보목동 강창현(80) 할아버지가 오토바이를 타고 친구 집에 간다고 나선 후 돌아오지 않아 가족들이 경찰에 신고했다.
강 할아버지는 집을 나설 당시 검정색 바지와 푸른색 점퍼를 입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휴대폰 위치 추적에서 강할아버지는 천지연 인근에서 마지막으로 통화를 한 것으로 확인됐는데 수색에 나선 경찰은 10일 서귀포시 천지연 폭포 인근에서 강 할아버지의 오토바이를 발견했다.
경찰은 단순사고 이외에 사건에 연루됐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탐문수사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