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여고 김수현 주니어국가대표로 발탁

제8회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 최종선발전서 우승 차지

2010-01-08     고안석

제8회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 최종선발대회에서 페더급 우승을 차지한 중앙여고 김수현 선수가 주니어국가대표로 발탁됐다.
김수현은 경북 영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8회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 최종선발대회 페더급 결승전에서 강화여고 최주은 선수를 6대 4로 물리치며 우승을 거머줬다.
김수현은 8강전에서 전동중 정다슬 선수를 5대 0으로 물리치며 4강에 진출, 금곡중 김민정 선수를 2대 0으로 꺾는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결승에 진출했다.
김수현은 지난 2008년 여성부장관기 전국여성태권도대회 우승, 대총령기 전국단체대항대회 우승, 2009년 한국중고연맹회장기대회 우승, 여성부장관기전국여성태권도대회 준우승 등 우수한 기량을 선보여 왔다.
김수현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주니어국가대표 자격으로 오는 3월6일부터 8일까지 멕시코에서 열리는 제8회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제주영주고 이나래 선수는 플라이급 4강전에서 상지여고 이운경 선수에게 6대 7로 아쉽게 한 점차 패배를 당하며 3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