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만 미분양주택 증가세
작년 11월말 326채…전년 比 21% 늘어
2010-01-06 임성준
6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작년 11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주택 현황에 따르면 도내 미분양주택은 362채로 2008년 말보다 57채 (21.2%)늘었다.
수도권은 인천지역 대규모 분양물량 등의 영향으로 증가했지만 지방은 지난 3월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는 것과 대조를 이루고 있다.
도내 미분양주택은 2004년말 456채에서 2005년 283채, 2006년 89채, 2007년 121채, 2008년 269채에서 작년 10월 327채, 11월 326채로 누적되면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는 지역 경기침체에다 아파트 공급과잉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