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신문고’ 민원접수 감소
전년 대비 16% 줄어…시민불편 사전예방 효과
2010-01-06 한경훈
6일 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인넷신문고 민원 접수건수는 1131건으로 전년 1347건에 비해 16% 감소했다.
이처럼 인터넷을 이용한 민원이 줄고 있는 것은 특별자치도 출범 초기에 비해 시민불편사항이 크게 해소되는 등 행정이 안정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시는 시민불편사항 기동점검반 운영 등 현장행정 강화로 민원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지난해 신문고 민원을 분야별로 보면 도시건설 분야가 308건(27.2%)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교통 251건(22.2%), 환경 118건(10.4%), 복지 분야 113건(10.0%)의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과 비교해선 관광 분야의 민원이 107건에서 39건으로 63.5%, 환경 분야는 177건에서 118건으로 33.3%, 교통 분야는 291건에서 251건으로 13.7% 각각 줄었다.
반면에 민원 분야는 80건에서 104건으로 30% 늘었고, 복지 분야도 108건에서 113건으로 4.6% 증가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행정과 기동점검반 운영을 더욱 활성화해 시민의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