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운전 교통사고도 심각
작년 사망 크게 줄었으나 부상자는 증가
2010-01-04 김광호
무면허 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도 심각하다.
물론, 발생 건수와 사망자는 크게 줄었으나 부상자는 오히려 늘었다.
지난 해 도내에서 운전면허 없이 자동차를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일으킨 건수는 모두 153건(12월24일 기준)에 이르고 있다.
이로 인해 3명이 숨지고, 231명이 부상을 당했다.
2008년 같은 기간에 비해 발생 건수는 8.4%(14건), 사망도 78.6%(11명)나 격감했다.
하지만, 부상자는 지난 해 210명보다 21명이나 증가했다.
사망자가 크게 줄어든 것은 다행이나, 발생 건수와 부상자에서 보듯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다.
무면허 운전자는 음주운전을 하다 운전면허가 취소 또는 정지된 사람, 아예 운전면허를 받지 않은 사람이 대부분이다.
최근에는 음주운전 뿐아니라, 무면허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 징역형을 선고받는 사람도 늘고 있다.
무면허 운전 역시 스스로 돌이킬 수 없는 화룰 자초하고, 다른 사람에게 막대한 피해를 준다.
경찰의 강력한 단속과 함께 평소 운전자들의 철저한 교통법규 준수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