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9안전체험 참가자 5000명
올 해 목표 5500명…상황판단 방재게임 교육 기법 도입
2010-01-04 고안석
지난해 119도민안전체험 참가자는 모두 50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소방본부(본부장 이용만)가 올 들어 제주도소방교육대에서 실시한 도민안전체험 교육 실적을 파악한 결과, 도 소속 공무원, 군인․경찰 등 모두 81회에 걸쳐 5000명이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4418명보다 582명(13%)이 증가한 것이다.
제주소방본부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반조성을 위해 <안전체험 2010 추진전략>계획의 1단계로 공무원, 공공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체험을 우선 실시했으나, 올해에는 도민 5500명을 목표로 각급 사회․단체, 학교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홍보를 실시해 안전체험 참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안전체험 교육 프로그램에는 기존 화재사고를 가상한 건물탈출체험, 소화기 이용 초기화재 진압훈련, 고층건물 탈출체험등 소방안전 교육 프로그램과 전문심폐소생술 교육, 자연재해 대처능력 향상 교육을 추가해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새로운 재난안전교육 기법으로 개발한 <상황판단 방재게임>을 도입, 기존의 일방주입식 강의 위주의 재난안전교육을 토론형, 게임형, 쌍방향으로 전환시켜 교육 참가자들이 게임을 즐기면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 여건을 조성해 도민의 교육 참여와 효과를 극대화 시킬 것이다.
향후 안전체험 참여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이동안전체험 차량을 배치해 찾아가는 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전 도민 안전의식 제고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