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체육회, 동계강화훈련 개시식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김태환)는 4일 오후 4시 체육회관 다목적체육관에서 체육회 및 경기단체 임원, 유관기관 관계자, 전국체전 및 전국소년체전 참가 예상 지도자 및 선수 등 3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동계강화훈련 개시식을 갖고 30일간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동계 강화 훈련에 돌입했다.
2010년도 동계 강화 훈련은 전국체전 및 전국소년체전 대비한 유망 선수 12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경기단체가 주관하고, 체육회가 이를 지원하게 된다.
특히 이번 동계강화훈련 기간 중 제주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전국의 내도 팀과의 교류 훈련을 적극 주선하여 본도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도내에서 개최되는 전국규모대회 참가와도 연계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체육회는 기본 종목 및 전략 종목의 우수 선수들을 대상으로 해서는 체육회 순회 코치의 집중 지도하에 선택과 집중에 의한 훈련이 실시 될 수 있도록 해 그 효과를 극대화 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동계강화 훈련 개시식에서 한성율 도체육회상임부회장은 “이번 동계 훈련이 고되고 힘들더라도 여러분의 양 어께에 제주체육의 미래가 걸려 있다는 사명감과 도대표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비장한 각오와 신념으로 이를 극복하여 정상에 우뚝 서 우리 제주도민의 표상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피력하고 “체육회가 앞장서 이를 적극 지원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