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면 역사문화지 발간
한국문화원연합회제주도지회
2010-01-03 고안석
한국문화원연합회제주도지회가 <표선면 역사문화지>를 발간했다.
한공익 지회장은 발간사에서 편찬위원과 집필위원, 편집위원을 결성, 표선면 관내 10개 마을을 찾아다니며 내용을 조사․정리했다면서 그 결과 자연․지리․역사유적․마을의 형성과 변천․지명유래․민속문화유산․행정․교육 현황 등으로 나눠 방대하게 집필수록했다고 밝혔다.
이 책자는 모두 7장으로 구성돼 있는데, 제1장 <자연․지리>에는 자연환경, 인문환경, 표선면의 동물상, 육상식물 내용 등이 수록돼 있다.
제2장 <역사유적>에는 선사유적, 전근대의 역사유적, 근현대의 역사유적, 표선면의 비석 등이 자리잡고 있고, 제3장 <마을의 형성과 변천>에는 표선면의 생성과 표선면 관내 리 단위 지역의 설촌과 그 변천에 관한 상세한 내용이 설명돼 있다.
제4장 <지명유래>에는 표선면의 유래, 마을 이름과 소지명 유래 등 표선면이 정체성을 찾기 위한 내용들로 채워져 있다.
제5장 <민속문화유산>에는 구비전승, 민요, 세시풍속, 통과의례, 생산기술, 무형문화재, 민간신앙 등 표선면민들의 사상을 엿볼 수 있다.
제6장 <행정․교육․종교>에는 지방선거, 행정, 교육, 종교 등 고려시대부터 현재에 이르는 행정과 교육의 전반적인 사항을 기술했고, 종교의 자유를 말해주듯 불교를 비롯한 개신교와 천주교, 원불교, 신흥종교 등의 내용 등도 포함돼 있다.
제7장 <산업>에는 농업과 축산업, 수산업, 관광산업 등 표선면 경제를 뒷받침해 주는 1차 및 3차산업에 대한 상세한 내용이 수록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