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 호응

2009-12-24     한경훈
제주시 서부보건소(소장 김필수)가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방문건강관리사업’을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전담인력이 기초생활수급자, 65세 이상 노인, 등록장애인, 독거노인, 결혼이민자 등의 가정을 방문, 생애주기별 건강위험 요인 및 질환에 대한 자가 건강관리 능력개선을 돕는 것.
서부보건소는 이를 위해 전담인력 7명을 3개팀으로 구성, 읍면별 지역담당을 지정하고 정기적으로 대상 가정을 방문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내용은 건강요구별 맞춤서비스, 재가암환자 가정간호서비스, 지역사회 자원 연계사업안내, 만성질환자 관리, 허약노인의 건강관리, 재가장애인 및 여성과 어린이 건강관리, 건강상담 등이다.
특히 관내 다문화가정 101가구에 대해서는 전담 인력을 특별 채용해 임신 및 출산, 예방접종 등에 대한 문제를 해결해 주고 있다.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직원들이 최대한 시간을 내 어려운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건강상담과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며 “주변에 몸이 불편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있다면 방문간호담당부서(796-2913)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