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면 고산1리부녀회, 폐비닐 수거 ‘1위’
2009-12-24 한경훈
24일 시에 따르면 올해 영농폐비날 수거량은 2110톤으로 지난해 1622톤보다 30% 증가했다.
이에 따라 각 단체별 수거실적을 평가한 결과 고산1리부녀회가 가장 많은 80톤을 수집했다. 2위는 고산2리 부녀회(68톤)가 3위는 신엄리부녀회(60톤)가 차지했다.
읍면별로는 한경면(500톤), 애월읍(230톤), 조천읍(200톤) 등의 순으로 수거량이 많았다.
한편 제주시는 영농폐비닐의 불법소각 및 농경지 방치 등으로 농촌 환경오염의 주요요인이 됨에 따라 이의 수거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월 셋째 주 ‘폐비닐 일제수거의 날’을 운영하는 한편 10~11월은 폐비닐 집중수거기간으로 정해 운영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영농폐비닐 수집 우수 마을을 선정, 폐기물집하장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