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 中企 홈페이지 제작 지원사업, 진짜 좋아!

2009-12-24     제주타임스


저는 소규모의 수산물 가공업체를 운영하는 설인수산 대표로서 제주도의 중소기업 홈페이지 지원사업으로 홈페이지를 구축하여 매출증대 및 홍보에 도움이 많이 되어 다른 중소기업들도 참여해서 경쟁력을 높였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제 모든 업무는 컴퓨터를 이용하는 시대가 되었고 또한 쇼핑도 온라인상에서 즐기는 소비자를 상대로 또 하나의 가게를 오픈하는 기분으로 준비해 왔습니다.

저는 타자 세대라서 컴퓨터 다루는 기술이 서툴러 서류 준비하는데 조금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런 부분도 제가 가게를 준비하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배워가면서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컴퓨터 글쓰기 등 워드작업은 하게 되어 그것 또한 성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가 완성되는 동안 홈페이지 제작업체 및 제주도청을 많이 괴롭힌 업체로 손꼽힐 거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장사를 하던 저희 업체에서 필요한 것에 대해 홈페이지를 구축 지원하는 업체와 도에 요구를 하였습니다.

특히, 추석명절을 기준으로 해서 홈페이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필요한 기능 구현 요구를 많이 했습니다. 더불어 홈페이지를 지인들과 고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고, 결과는 좋았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의 행운은 저희가 개발한 신제품 감태고등어(특허출원 중)가 전국방송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의 웰빙토크에 방송되어 홈페이지 방문자가 폭주하는 경험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여러 가지 방법으로 우리 온라인 가게에 손님들이 많이 들어 올 수 있게 할 계획입니다.

홈페이지를 잘 관리 할 수 있는 방법은 홈페이지 상에서 업무가 일괄 처리 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서류 따로 홈페이지 따로 관리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이 되어 비회원관리 페이지를 따로 만들어 고객이 주문했던 내역 등을 한눈에 볼 수 있고 기타 주의 사항을 입력할 수 있도록 하는 페이지 구현 등 홈페이지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많은 건의를 했습니다. 그런 저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용해 주셨고 항상 친절한 답변에 이번 기회를 통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제주도 정보정책과 직원들의 열정이 저희 기업에도 전달되는 것 같은 느낌이 회의 때마다 느껴져서 무한한 발전이 있을 거라 기대됩니다.

끝으로 중소기업에 홈페이지를 제작해주는 도민 체감형 실용정책은 예산 편성을 더 해서 많은 기업들이 매출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해 주었으면 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홈페이지를 더욱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교육도 좀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홈페이지를 잘 활성화 시키는 것은 저희들 기업의 몫으로, 열심히 해서 돈 많이 벌어 지역에도 봉사하는 좋은 소식 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손  희  진
설인수산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