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시설장ㆍ담당공무원 워크숍

2009-12-21     한경훈
제주시 사회복지과(과장 홍관일)가 지난 18일 개최한 ‘사회복지시설장과 담당공무원 워크숍’에서는 복지시설의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길 직업재활센터 양은심 원장은 이날 “의료급여 수혜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을 위한 특례조항 등은 시․도지사가 기준을 마련해 시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특수시책으로 이를 추진하는 방안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양 원장은 또 “복지시설직원들의 급여가 몇 년간 동결되고 있다”며 “직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서는 일시적인 증액보다는 초과 근로수당 지급이 바람직하다”고 주문했다.

애덕의 집 이대원 원장은 “복지시설직원에 대한 처우개선과 함께 복지시설 지원사업에 대한 투명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일부시설의 경우 인력 지원을 요청했고, 또 장기요양기관의 지속적 증가에 따른 노인복지시설의 운영난 해소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요구했다”며 “앞으로 정기적으로 워크숍을 개최해 좋은 시책을 개발하고, 복지시설 운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