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연휴 관광객 8만5천명 내도

전년比 30% 늘어…항공ㆍ호텔 예약률 80~90%

2009-12-21     임성준
성탄절 연휴(24~27일)에 관광객 8만5000여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이번 연휴 동안 예상 관광객은 지난해보다 30% 늘어날 전망이다.

24일과 25일엔 각각 2만4000여명과 2만6000여명, 26~27일 1만6000여명, 1만9000여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선 제주도착 항공편의 경우 24~25일 95%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나흘 동안 평균 예약률은 80%.

제주행 항공기는 정기편 551편와 특별기 24편이 투입돼 10만4200석이 공급된다.

연휴 동안 관광호텔은 75~85%, 렌터카 65~90%, 골프장 45~75%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도관광협회 관계자는 "가족 중심의 휴양과 올레걷기와 등반, 골프 등 레저관광객이 주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