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혁진ㆍ권희숙, 초ㆍ고등부 각 금메달
제9회 탐라기 전국유도대회 개인전
18일부터 21일까지 한라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9회 탐라기 전국유도대회 개인전에서 월랑초등학교 양혁진 선수와 남녕고등학교 권희숙 선수가 각각 금메달 1개씩을 획득했다.
19일 펼쳐진 남자초등부 -54kg급에 출전한 월랑초 양혁진은 2회전에서 통영초 김시언 선수를 한팔업어치기로 절반승을 획득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4강전에 오른 양혁진은 석수초 김한솔을 상대로 시원한 업어치기 한판승을 거뒀다.
이어 결승전에 오른 양혁진은 원량초 이평안 선수를 지도 승으로 물리치며 감격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고등부 +78kg급에 출전한 남녕고 권희숙 선수는 준결승전에서 여수정보과고 임정수 선수를 판정승으로 꺾은 뒤 결승전에 진출, 울산생과고 박미선 선수를 상대로 뒷덛걸이 기술을 성공시키며 유효를 획득했다.
권희숙은 이 점수를 끝까지 잘 지켜내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초등부 +40kg급에서는 동남초 이소현 선수가 은메달을 따냈고, 남초부 -60kg급에서는 동남초 김준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자초등부 -40kg급에 출전한 납읍초 고민지 선수와 김연수 선수는 각각 동메달 1개씩을 획득했다.
한편 18일 진행된 초등부 단체전에서는 대전 천동초가 우승을, 전남 신흥초가 준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남중부에서는 서울 보성중이 1위를 차지했고, 경기 관산중이 2위을 차지했다.
여중부에서는 전북 영선중이 우승을, 대구 입석중이 준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남고부에서는 경북 동지고와 경기 비봉고가 우승과 준우승을 나눠 가졌고, 여고부에서는 경기체고와 서울 광영여고가 각각 1위와 2위에 올랐다.
부산 동의대가 남대부 우승에 오른 반면 경북 영남대는 결승서 2대 3으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여자대학부에서는 충남 선문대가 우승을, 일본 오사카 대학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일반부에서는 경기 안산시청이 강원 동해시청을 3대 0으로 누르며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여주대실업팀은 경기 군국체육부대를 결승서 3대 0으로 이기며 남자 일반부 정상에 올랐다.
동아리부에서는 충북 영동대학교가 경남대학교를 결승서 3대 2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