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특집라디오방송 주문 이어져
‘새콤달콤 감귤도 먹고 불우이웃도 돕자’
2009-12-18 임성준
이번 감귤 특집은 SBS 라디오 프로그램 〈최화정의 파워타임〉을 중심으로 12시부터 2시까지 현지 생방송으로 마련됐다. 여기에는 가수 아이비 등 인기 연예인들이 출연, 감귤에 얽힌 사연을 밝히기도 해 재미를 더했다.
특히 방송 중 전화나 문자를 통해 감귤 주문을 받아 현지에서 배송하고 판매된 감귤 1상자당 1000원씩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방송 이튿날까지 전국에서 전화문자주문 1200건, 게시판주문 1450건 등 2650여건이 접수됐다.
제주농협 이용민 감귤팀장은 "이번 행사는 위축된 감귤 소비심리를 회복시키고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