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저축은행-캘러웨이 구단 대항전
22일 라온골프클럽…배상문-이승호 장타 대결 주목
2009-12-17 고안석
SBS골프 토마토저축은행-캘러웨이 골프구단 대항전이 22일 제주 라온골프클럽(27홀)에서 개최된다.
라온골프클럽(대표이사 회장 손천수)이 후원하는 이번 대항전은 골프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올림픽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것을 기념해 열리는 것.
국내 최고의 골프구단을 가리는 이번 대항전은 각 8명씩의 자사 소속 프로들이 출전해 2대 2로 팀을 이뤄 매치 플레이 대결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토마토저축은행에서는 이승호(상금랭킹 2위)·류현우(상금랭킹 8위)·맹동섭(조니워커 우승)· 김형태가, 캘러웨이에서는 배상문(상금랭킹 1위), 강경남, 정준, 석종율이 참가해 국내 최고의 골프구단을 가리게 된다.
또한 국가대표 김민휘․이경훈 등 주니어 골프선수 8명이 참가해 골프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것을 축하한다.
이번 대항전은 특히 한국프로골프(KPGA)의 대표적인 장타자이자 올 시즌 상금랭킹 1위 자리를 놓고 다툰 배상문과 이승호의 장타 대결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총 2000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품이 걸려 있으며 상금 전액을 불우한 환경의 유소년 골프선수들을 위한 후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SBS골프에서 내년 1월 신년특집으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