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여성회 덕산문화상 수상

2009-12-15     고안석

원불교 제주교구 여성회(회장 전귀연)가 덕산문화재단(이사장 김명신)이 제정한 제10회 덕산문화상 수상단체로 선정됐다.

원불교 제주교구 여성회는 여성결혼이민자들이 한국문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최근 5년간 매해 웰빙음식 경연대회는 물론 한울안 김치담그기 체험행사, 담근 김치 불우이웃에 전달하기, 우리말겨루기 대회 등을 개최해 왔다.

또한 제주교구 여성회는 ▲아프리카 스와질랜드 우물파주기 성금지원 ▲북한 어린이를 위한 분유와 의류 등 생화물자 지원 ▲수용시설 청소년 교화활동 ▲요양원에 입원한 거동불편 노인들 정기 목욕봉사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조손가정 300여 곳을 선정해 김치와 된장, 고춧가루 등 기본식품 제공행사 등 다양하고 도움을 받는 이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덕산문화상 수상으로 원불교 제주교구 여성회는 1000만원의 시상금을 받게 됐다.

한편 덕산문화재단은 덕산문화상 이외에도 장학금(2300만원․30명), 체육진흥지원금(100만원․1명), 문화사업지원(300만원․3개처), 사회복지시설지원(200만원․2개처), 장애우지원(300만원․6명), 청소년지원(300만원․10명) 등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