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본부, 도내 종합병원과 U-119 응급의료서비스 업무 협약 체결

병원 전 응급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해 제주소방본부가 도내 6개 종합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 해 공동의 노력을 약속했다.

제주소방본부(본부장 이용만)는 10일 소방본부 3층 회의실에서 제주대학교병원, 한라병원 등 도내 6개 종합병원 병원장 및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전 U-119 응급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U- 안심콜 서비스는 고 위험군에 대한 병력, 가족관계 등 기초정보를 시스템에 등록해 병원 이송 시 사전 정보를 통해 신속한 응급처치를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이다.

주요 업무협약 내용으로는 ▲구급차와 병원 간 직접 의료지도체계 강화 ▲U-안심콜 수혜대상자 등록을 위한 지원 협력 ▲그 밖의 응급의료에 관한 협력에 관한 사항 등이다.

한편 소방본부는 지난 11월 원격 화상시스템, 심전도 감시장치등 구급차와 병원 간 직접 의료지도체계를 갖춘 중환자용 구급차 3대를 도입해 시범 운용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