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함께하기 운동’ 아라주공 ‘최우수’

2009-12-09     한경훈
제주시가 아파트 공동체 문화 형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이웃과 함께하기 운동’에 대한 평가 결과 아라주공아파트가 최우수로 선정됐다.

9일 시에 따르면 ‘이웃과 함께하기 운동’은 아파트 주민들이 주체가 돼 나눔과 협동의 공동체문화 형성을 통해 서로간 소통과 화합을 이루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하반기 5개시범아파트를 시작으로 올해 20개 아파트로 확대돼 추진되고 있다.

제주시는 이들 아파트가 추진하는 관련 프로그램의 활성화 및 확산을 위해 우수 아파트를 선정해 시상했다.

서면(70%) 및 발표(30%)를 통해 심사한 결과 아라주공아파트가 최우수로 선정돼 상사업비 500만원을 받았다.

아라주공은 ‘이웃간 대화 활성화’ ‘정기적인 대청소’ ‘태극기 달기’ ‘음주예방 캠페인’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연동 대림1차아파트, 노형 현대아파트, 일도신천지1차아파트, 아라원신아파트, 삼도1동 세진아파트 등 5곳은 우수 아파트로 뽑혀 상사업비 300만원을 받았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돼 ‘이웃과 함께하기 운동’ 우수 아파트들이 추진해온 프로그램과 과정을 타 아파트들이 공유하도록 함으로서 주민들의 참여를 통한 나눔과 화합의 사회적 분위기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