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여행, 저가항공 어때요"
톡톡 튀는 이벤트로 고객 유치 경쟁
저가항공사들이 겨울여행 성수기를 맞아 대형항공사와 차별화된 톡톡튀는 이벤트로 고객 끌기에 한창이다.
제주항공은 22일까지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인천발 오사카, 기타큐슈행 승객에게 왕복 9만9000원 항공권을 특가 판매한다.
또 이성친구가 없는 동성 2명이 오사카행 항공권을 예매할 경우 1명 항공료인 15만원으로 2명이 여행할 수 있는 ‘해피 크리스마스 1+1’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1일 국제선(인천~방콕)에 첫 취항하는 진에어도 취항 기념 이벤트를 벌인다. 진에어는 100원부터 10만원까지 자유롭게 배팅 후 단독 최저가를 낙찰하는 역경매 이벤트와 인천∼방콕 항공편의 일정좌석을 일찍 예매하는 승객에게 선착순으로 항공료를 19만원부터(왕복기준) 판매하는 얼리버드(Early Bird) 운임제도 시행하고 있다.
1월 31일까지 홈페이지(www.jinair.com)를 통해 겨울 여행의 추억을 오랫동안 간직하도록 무료 인화권 증정 이벤트와 무료로 방콕 여행할 수 있는 기회인 사진, 사연 응모하고 방콕 여행가기, 진에어 겨울 여행 이벤트 소문 내기의 총 3가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스타항공은 특급호텔 2박, 왕복항공권과 김종환 콘서트를 포함해 39만9000원짜리 연말특가상품을 내놨다.
이번 연말특가상품에는 제주도 왕복항공권, 특1급 그랜드호텔 2박과 사랑을 위하여, 존재의 이유 가수 김종환 콘서트와 특급호텔 석식뷔페 만찬과 콘서트가 포함돼 있다.
지난 1일 부산~제주 취항 1주년을 맞은 에어부산은 여행의 즐거움을 높이기 위해 기내 경품추첨 이벤트를 펼치고, 제주지역 주요 레저시설과 맛집 등과 제휴해 에어부산 항공편으로 제주를 찾는 고객들에게 큰 폭의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Fly & Fun 페스티벌'을 실시하고 있다.
또 내년 3월 일본 후쿠오카, 4월 오사카 노선 취항을 앞둬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