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료 지원 법적 제도화에 역량 모아야"

2009-12-08     임성준
○…현승탁 제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제주도민의 선박.항공요금 운임지원을 위한 법적 제도화에 도민의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제언.

현 회장은 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도서지역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정책토론회 인사말에서 “제주도는 도서의 범위에서 제외돼 다른 도서지역 주민들과 달리 여객선 운임과 요금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대중교통 수단이나 다름없는 항공 요금 등이 매년 상승하면서 도민들의 경제적 부담은 적지 않은 실정”이라고 지적.

현 회장은 “도서지역 주민은 교통약자이므로 국가는 당연히 교통약자를 지원해야 한다”며 “이제는 중앙정부 설득과 필요한 관련법 개정을 위해 도민의 역량을 보여줘야 할 때”라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