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문자전광판, 공익정보 홍보효과 톡톡

2009-12-04     한경훈
재난문자전광판이 시민들에게 각종 공익정보를 제공하는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4일 제주시에 따르면 평화로와 번영로 2개소에 설치된 재난문자전광판을 통해 기상특보 등 날씨정보와 각종 홍보사항을 내보내고 있다.

이에 따라 도로 이용자에게 신속한 재난정보 등을 제공, 시민과 관광객들의 생활편의가 대폭 증대되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주요 홍보내용을 보면 제주시재난대책본부 안내전화, 기상특보(총 57회), 풍수해보험 가입안내, 기상청 131서비스, 신종플루예방, 적설관측시스템운영 등 재난정보와 제주세계델픽대회, 제주평화포럼 안내, 탐라문화제, 일자리박람회, 감귤열매솎기 등 각종 도정홍보 사항 등이다.

제주시는 재난문자전광판이 재난정보 등에 대한 홍보효과가 뛰어나다고 보고 내년에는 차량 통행량이 많은 동서 일주도로 2개소에 재난문자전광판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난문자전광판을 통해 겨울철 강설에 따른 기상정보와 주요도로 통제상황을 비롯해 세계자연보전총회 제주 개최 등 각종 공익정보를 홍보하는 등 이곳을 지나는 차량 이용자들이 유용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