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 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 활성화
2009-12-03 한경훈
제주해경은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어선에서 발생한 생활쓰레기를 어민 스스로 재활용 수거대에 분리․배출토록 하는 이 운동을 지난 2006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현재 김녕항․한림항․애월항․고산항 등 4개 지역에서 사업이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에는 어선 쓰레기 85톤을 이에 따라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지난해 실적 28.8톤에 비해 약 3배가 늘어난 수치다.
제주해경은 사업 대상 항․포구마다 해양쓰레기 분리수거대를 설치, 지역주민을 녹색도우미로 활용하는 등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그린오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어선 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이 어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있다”며 “앞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