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강복지회관~산천단 도로확장 ‘속도’
당초 계획보다 2달 앞당겨 내달 준공
2009-11-27 한경훈
시는 사업비 52억원을 들여 종전 왕복 2차선인 춘강장애인복지회관~산천단검문소 간 도로를 6차선인 35m로 확장하는 공사를 지난 2월 착공했다.
시는 당초 이 확장사업을 내년 2월 준공할 계획이었으나 공사구간의 지대가 높아 겨울철 적설 시 교통사고 위험이 있어 공사를 조기에 완료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눈이 내리기 이전인 내달 중순까지 도로 포장을 마무리, 기상악화 시에도 안전한 교통흐름을 유도할 계획이다.
현재 사업 공정률은 75%로 도로 반쪽은 포장이 이뤄진 상태이다. 시는 나머지 반쪽도 다음 달 포장할 수 있도록 토공작업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이 구간의 도로확장이 완료되면 제주대와 직업훈련원 등 인근에 자리 잡은 각 기관․단체들의 출퇴근은 물론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통행하는 차량들의 지체현상도 어느 정도는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