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ㆍ이승엽 30일 서귀포 방문

전통시장 홍보 ․ 야구클리닉 행사도 마련

2009-11-26     김종현


서귀포시는 20008 제29회 베이징 올림픽 야구 국가대표팀 김경문 감독과 국민타자 이승엽, 연예인 홍수아, 가수 진주 등이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서귀포시를 방문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서귀포시 명예대사인 김경문 감독의 서귀포시 홍보를 위해 방문하는 자리에 이승엽 선수 등이 동행한 것이다.

김감독 등은 방문 첫째날 제남보육원을 찾아 김치, 밀감, 티볼세트, 사인볼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둘째날에는 지역의 상권과 농수산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서귀포 아케이드 시장을 방문, 상인들과 정담을 나누며 매일시장 내 분위기 체험과 물건 구입을 통해 전통시장을 홍보하게 된다

이어 감귤박물관을 방문하고 강창학 야구장에서는 서귀포시 리틀 야구단과 전지훈련 야구팀과의 야구클리닉을 운영하며 야구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김감독과 함께 참여하려다 스케쥴 사정으로 참석을 하지 못하게 된 미국 메이저리거 박찬호 선수는
사인볼, 야구용품 등을 김경문 감독을 통해 전달하고 내년 말 서귀포시에서 열리는 지역경제 홍보 행사에는 참석하겠다고 약속했다.

김경문 서귀포시 명예대사는 지난 4월 잠실야구장에서 명예대사로 위촉된 뒤 서귀포 감귤과 관광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기간동안 잠실야구장 전광판에는 감귤 홍보광고가 총25일 75회 방영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