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지금 힘 합쳐야 할 때”

2009-11-20     정흥남


당초 20일 정운찬 총리 주재로 제주특별자치도 제도개선 4단계 핵심과제 등에 대한 입법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열리기로 했던 정부의 제주특별자치도 지원위워회가 서면심의로 대체된 가운데 김태환 제주도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도민들의 단합을 유달리 강조해 그 배경에 관심.

김 지사는 이날 이와 관련, 엷은 얼음을 밟듯 조심한 행보를 보인다는 것을 의미하는 여리박방(如履薄氷)이라는 사자성어까지 동원해 그동안 도정이 4단계 제도개선에 적극 대처해 다해왔다는 점을 강조.

김 지사는 이어 “모든 것은 때가 있는 것이고, 바로 지금이 힘을 합쳐야 할 때”라며 “도의회와 도민, 그리고 도정이 삼위일체가 돼 마지막 후회 없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