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商대회 지역경제에 기여"
제발연 평가
2004-11-16 고창일 기자
한상대회가 어려운 지역경제에 힘을 실어 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발전연구원이 대회참가자 1550명을 대상으로 270명을 표본 추출, 설문지를 통한 조사결과 지난달 26일부터 3일동안 소득효과는 85억원, 지역내 생산유발효과는 106억원 등으로 제3차한상대회가 191억원에 달하는 파급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대회 참가자들의 만족도에 대한 질문 가운데 관광지로서 제주의 강점은 자연관광자원 84%를 비롯 제주도 재방문 희망 78%, 국제회의산업 성장 가능성 74%, 투자유치 기여도 65%, 제주수출상품경쟁력 51% 등으로 대부분 긍정적으로 대답했다.
반면 제주 이미지 제고 항목에는 25%만 그렇다고 응답, 제주 홍보사업이 실효를 거두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이에 제주도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문제점 또는 부정적인 면을 보완한다면 회의산업개최지로서 경쟁력과 지역경제에 보다 나은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