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건강보험 본인부담률 경감
건강보험공단, 치아홈메우기ㆍ한방 물리요법도 보장
2009-11-18 임성준
18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이번에 확대될 보험급여 내용을 보면 중증.고액질환자 진료비 부담 경감, 비급여 항목의 급여 전환 등이 특징이다.
우선, 중증.고액질환자의 진료비 부담이 덜게 된다.
암환자에 대한 본인부담률이 12월부터 10%에서 5%로 경감되며, 심혈관질환.뇌혈관질환에 대한 본인부담률 또한 내년부터 5%로 감소된다.
또 치아홈메우기 등 비급여 항목이 급여항목으로 전환된다.
6~14세 아동의 치아홈메우기가 12월부터 신규로 보험이 적용된다.
적외선치료 등 한방물리요법도 보장받는다.
보험급여 확대에 따른 연간 재정소요액은 암환자 본인부담률 경감 1300억, 치아홈메우기 보험적용에 1300억원, 한방물리요법 보험적용 300억원으로 보험료율 추가 인상, 재정지출 합리화, 누적적립금과 국고지원금 등을 통해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