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기내식 세계 최고 뽑혀
제주 한우.토종닭 세계인 입만 사로잡아
2009-11-18 임성준
대한항공은 18일 기내식 전문 잡지 ‘팩스인터내셔널’이 아랍에미레이트연합 두바이 인터내셔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09 팩스 인터내셔널 리더십 어워드’시상식에서 대상인 ‘글로벌 어워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팩스 리더쉽 어워드’는 온·오프라인 독자를 대상으로 1년간의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아시아, 미주, 유럽, 중동·아프리카 등 세계 4개 지역별로 ▲최우수 신제품 ▲최우수 기내식서비스 항공사 ▲올해의 케이터링·항공사 ▲올해의 공항 레스토랑 등 4개 부문에서 선정한다.
이중 항공, 철도, 크루즈를 망라한 수송 업체에 기내식을 제공하는 전 세계 항공사 및 케이터링 업체 중 최고 성과를 낸 1개 업체를 선정, 대상인 ‘글로벌 어워드’를 수여한다.
대한항공은 한식과 유기농식단 등 웰빙기내식 개념 아래 제주도 한우와 토종닭, 프랑스 와인 명가 로랑 페리에의 샴페인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달부터는 국산 쌀과 막걸리를 재료로 한 막걸리 쌀빵 등을 선보이는 등 메뉴의 고급화와 다양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