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내년도 개별주택 특성조사 착수

2009-11-18     한경훈
제주시는 2010년도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공시하게 되는 개별주택에 대한 특성조사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내년 1월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단독주택 4만276호, 다가구주택 1143호, 주상용등 기타주택 9636호 등 총 5만1055호를 대상으로 주택 가격 산정의 기초가 되는 건물의 용도, 구조, 토지의 이용 상황 등을 현장 조사하게 된다.

특히 이번 주택특성 조사에서는 항공사진, 모바일현장조사지원시스템 등을 적극 활용, 현지 조사 후 현장도면은 물론 주택특성에 대한 사진, 동영상자료 등을 전산화하는 등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는 주택특성조사를 모두 마무리 한 후 개별주택특성에 국토해양부가 공시하는 비교표준주택과의 비교를 통해 개별주택가격을 산정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4월 30일에 가격을 결정 공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