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교육 운영보고회 열려
2004-11-16 강영진 기자
'체험중심 발명교육을 통한 창의력 신장'을 주제로 한 발명교육 시범학교 운영보고회가 15일 제주남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이번 운영발표는 아동들이 흥미롭게 참여할수 있는 체험 중심 발명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교육적 요구를 수용하고 아동들의 창의력을 신장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시범운영에는 연상되는 그림그리기, 우유팩으로 연필꽃이 만들기, 만약에 놀이하기, 호랑나비 만들기, 발명만화 그리기, 발명품 제작하기, 다양한 발명 아이디어 발상기법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시범운영 결과 문제해결 영역에는 대부분의 아동이 흥미를 가지고 참여하며 창의적이고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표현하는 아동이 늘었지만 공작활동 영역은 아이디어 구상 및 계획부분에서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발명공작교실 운영의 효율성을 기하기 위해 발명교육에 전문적 지식을 갖춘 전담교사 배치가 우선돼야 하며 단위학교의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프로그램 및 학습자료의 질적 향상을 위해 프로그램 공동개발, 공동제작 방안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