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김태영 국방장관 방문이후 ‘여론동향’에 촉각
도의회 ‘진전된 모습’ 기대
2009-11-15 정흥남
제주해군기지 건설에 따른 공유수면 매립기본계획에 대한 제주도의회 의견청취의 건 등을 비롯해 3대 의안이 도의회에 계류 중인 가운데 제주도는 지난 주말 김태영 국방부장관의 제주방문이 앞으로 어떤 결과를 낳을 것인지에 도의회와 시중의 여론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
이와 관련, 제주도는 이번 김 장관이 직접 도의회까지 방문해 해군기지 건설에 따른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면서 협조를 요청한 만큼 현재까지와는 다른 ‘진전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은근히 기대.
제주도는 그러나 이번 김 장관 방문결과에 대해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은 채 16일부터 열리는 도의회 정례회와 이날 오전 공유수면 매립기본계획에 대한 의견청취의 건을 논의하게 되는 도의회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의 일정에 관심을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