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도 수능 마케팅

제주항공.이스타항공 30~40% 할인

2009-11-11     임성준
항공업계도 수능 마케팅에 한창이다.

제주항공은 12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수능 수험생과 동반자 1인에 한해 이용요금을 40% 할인한다고 11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또 수험생 1명에 동반자가 2인인 경우 수험생은 무료로, 동반자 2인은 정상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꿈★을 향해 날아오르는 수험생들을 제주항공이 지원합니다'라는 이번 '날개 이벤트'는 주중과 주말 구분없이 국내선 전 구간에 대해 적용된다.

수험생은 수험생임을 증명할 수 있는 수험표 또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증을 제시하면 된다.

이스타항공도 12월 5일까지 제주도에 거주하는 이스타항공 회원 수험생과 동반 가족 1인에 대해 3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시아나항공은 12월 15일까지 수험생들이 가장 하고 싶은 일들을 적어 응모하면 이 중 133명에게 동남아항공권과 MP3 등 푸짐한 상품을 준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12일 수능 시험장 주변 항공기 비행을 전면 통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듣기평가 시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시험장 주변 상공에서 오전 8시 35분에서 58분까지 23분간, 오후 1시 5분부터 35분까지 30분간 항공기의 운항이 통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