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제와 관광포럼 호평
지역현안 주제.다양한 전문가 초빙 원해
2009-11-11 임성준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와 제주도관광협회(회장 홍명표)가 ‘제주경제와 관광포럼’ 운영 1주년을 맞아 회원 130여명을 대상으로 포럼 만족도와 활성화 방안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매우 도움이 되었다'는 응답이 46%, '어느정도 도움이 되었다'는 응답이 51%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가장 기억에 남는 강사와 강의 주제로는 민승규 농림수산식품부 차관의 '창조적인 플레이어가 되자'와 김광호 콤비 마케팅연구원장의 '강자를 이기는 약자의 전략'을 꼽았다.
활성화 방안으로는 회원간 네트위크 강화를 첫 번째로 꼽았고 회원수첩 제작, 기업인 홍보, 분과 모임의 구성, 회원간 산업시찰 순으로 나타났다.
듣고 싶은 강의로는 지역특색을 살린 중소기업의 경쟁력 방안, 제주브랜드 강화 방안, 세계의 흐름에서 본 제주관광 등 제주지역 실정에 맞는 주제와 사업의 차별화 방안, 글로벌 시장 진출, 경제와 고용정책 등 거시적 관점에서의 경제 세미나로 발전시키자는 목소리도 있었다.
건의 사항으로는 정치인, 문화계.체육계 인사 등 외부강사 초빙, 관광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법 모색, 제주현실에 부합되는 주제 선정 등이 꼽혔고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조정태 소설가를 강사로 초빙하자는 의견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