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찾아가는 중소기업 상담실’ 호응

2009-11-09     한경훈
제주시가 접근성이 떨어지는 도서지역 소상공인을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중소기업 상담실’이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중소기업인을 위한 현장행정 강화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도서지역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중소기업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월 추자면에서 이를 운영한 결과 중소기업인 43명이 중소기업 지원시책 및 금융․보증상담을 받아 좋은 반응을 나타냈다.

시는 이어 오는 12일 우도면 회의실에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상담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상담실은 제주시, 제주신용보증재단, 제주은행, 농협 등이 함께 참여, 개인사업자의 신용상담, 금융 융자상담은 물론 중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해소하는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우도면의 경우 금융기관은 있어나 보증기관이 없어 중소기업경영안정지원자금 신청 등을 하기 위해서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모됐다.

이번에 우도면에서 운영되는 찾아가는 중소기업 상담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주시 지역경제과(728-2803)나 우도면사무소(728-438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