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 제주투자관심고조, 기업투자로 이어질수 있도록

2009-11-09     제주타임스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한 이후 지속된 제주 기업투자환경 설명회가 올해 네 번째로 개최되었다.

지난 10. 23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실시된 투자환경설명회에는 교육, 의료, 첨단산업 등 제주투자환경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기업인 300여명의 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 되었다.

금번 투자설명회는 세계 자연유산에 기반한 청정환경과 세계적 회의와 행사의 성공적 개최지로써 타지역과의 차별성을 알리고 요즘 세계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는 미래 신성장 녹색산업인 교육, 의료, 첨단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자리였으며, 특히 내년도 “투자유치 대전진의 해 실현 달성”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자리였다.

이러한 투자설명회가 기반이 되어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한 이후 제주도로 이전한 기업이 5개소, 제주도에서 설립한 기업 3개소 등 특별자치도이후 활발히 기업이전 및 유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2006년부터 2009년 10월말 현재 831명이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 물류의 접근성, 유통대상 등을 감안하여 사업을 해야하는 업종과는 달리 텔레마케팅서비스업(콜센터 사업)은 적은 자본투자와 시공간을 초월한 장소 선정 등의 특징을 갖고 있어 제주투자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금년만 해도 콜센터 2개소가 신규 설립되어 107명의 고용창출 되는 등 콜센터는 단기간에 고용효과가 높은 산업으로 청년실업 해소, 여성일자리 창출효과가 높은 산업으로 제주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 기업이전을 촉진하기 위하여 투자환경설명회에 참석했던 잠재투자가를 대상으로 11월중에 팸투어를 실시하여 투자의사를 확정 시켜나감은 물론 투자상담자 등 잠재투자가를 D/B화하고, 기업투자관련 홈페이지(www.investkorea.org, www.comis.go.kr)에 최신 투자정보 및 제주특별자치도 투자환경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투자가 실현될 수 있도록 중점관리 해 나감으로 내년도 목표인 투자유치 Triple-Twenty 실천에 최선을 다해 나가고 있다.

김  미  선
국제자유도시본부 투자정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