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제주 스포츠행사 풍성

11월 한달동안 5개의 국제대회와 11개의 전국대회가 제주서 개최된다.

제47차 WBC 제주총회와 2009 여자유러피언투어 한국여자마스터즈골프대회는 이미 마무리됐고, 제4회 세계경제인골프대회는 국민생활체육전국골프연합회 주최․주관으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국내외 선수 550여명과 관계자․가족 250여명 등 모두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인트포C.C 등에서 개최된다.

한․중간 스포츠교류 활성화와 잠재적인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2009 제주국제생활체육테니스대회가 제주특별자치도테니스연합회(회장 최범석) 주관으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연정테니스장에서 국가대항 단체전 및 개인전 경기가 열린다.

또한, 마라톤 동호인들의 축제 한마당인 2009 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가 한라일보사 주최, 도육상경기연맹 주관으로 오는 22일 제주종합경기장을 출발, 제주의 청정 해안절경과 갯내음을 맡으며 해안도로를 달리게 된다.

제3회 전국대학최고경영자과정골프대회는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엘리시안CC에서 슈어플레닝(대표 강동현) 주관으로 열리며, 제20회 한국대학테니스선수권대회는 한국대학테니스연맹 주최․서귀포시테니스협회(회장 한기환)주관으로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서귀포테니스장에서 대학 최고의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기 전국초등태권도대회는 도지사기전국초등태권도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오영훈)와 제주특별자치도초등학교태권도연맹(회장 김형우) 주최․주관으로 14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한라체육관에서 열리는데, 이 대회에는 전국 초등학교 선수 1200여명이 참가해 태권도 꿈나무들이 자웅을 겨루게 된다.

경기방식은 저학년부(1,2학년), 중학년부(3,4학년), 고학년부(5,6학년)로 나누어 겨루기, 품새, 태권도체조 3개부로 진행된다.

스포츠서울미디어와 스포츠서울 주최․주관하는 2009 제주 연예인 골프대회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라온골프클럽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연예인․경제인․스포츠인 등 2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가족․골프동호인 200여명 등 모두 400여명이 참여한다. 경기일정은 15일 연습라운딩을 시작으로, 16일 개인별 경기, 17일 참가선수 친선 라운딩 등이 진행된다.

KLPGA․LPGA 상위 60위 이내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ADT캡스 챔피언십 2009 골프대회가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롯데스카이힐에서 우승경쟁을 벌이게 된다.

(주)캡스에서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005년부터 제주에서 상설 개최되는 대회로 18홀 3라운드로 경기가 진행되며, 경기일정은 18일 공식연습일, 19일 프로암대회, 20일부터 3일간 본대회가 개최된다.

제1회 국민생활체육회장기 전국야구대회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제주종합경기장 야구장에서 개최된다.

전국야구연합회와 제주특별자치도야구연합회(회장 한광문)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34팀 85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하게 되며, 관계자․가족 300여명 등 모두 1150여명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제2회 전국공공기관 야구대회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제주종합경기장야구장, 제주고야구장 등 3개구장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에는 20여개팀이 참가해 우승경쟁을 벌이게 된다.

또한 2009 탐라기 유도대회는 27일부터 12월1일까지 5일간 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되고, 제주상공회의소가 주최․주관하는 2009 기업사랑 전국경제인 골프대회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전국 기업인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롯데스카이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