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훈련팀 목표치 초과달성
10월말 현재 40개종목․6만6111명 훈련
전지훈련팀 올해 목표가 조기 달성됐다.
도가 올해 유치목표로 내세웠던 수치는 6만5000명.
하지만 10월말 현재 제주를 다녀간 전지훈련팀은 40개종목에 4135개팀․6만6111명으로 당초 목표치를 초과 달성한 것.
이는 동계 전지훈련 기간 중 각종 국제․전국대회를 유치, 대회개최 이전에 사전 전지훈련을 유도함으로써 전지훈련 효과를 극대화한 것도 유치목표 조기 달성에 한몫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2010년도 전지훈련팀 7만명 이상을 유치하기 위해 제주를 찾는 전지훈련팀에게는 5%~45%의 항공운임 및 20%~50%의 선박운임을 할인해 제공하기로 각 항공사 및 선박회사와 협의를 거친 상태다.
또한 각종 인센티브 내용과 스포츠 인프라시설에 대한 내용이 수록된 홍보책자 5000부를 제작go 각급 학교 및 종목별 경기단체 스포츠 팀에게 발송했다.
이외에도 제90회 전국체육대회에 공무원, 도체육회, 경기가맹단체, 관광협회, 스포츠전지훈련 유치 활성화 지원위원회 위원 등으로 구성된 전지훈련 유치 홍보단을 파견, 각 종목별 경기장을 방문해 참가팀을 대상으로 현지 유치 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도는 전지훈련팀에 대한 타 지역과의 차별화를 위해서 수송버스 지원, 자매결연 지원, 물리치료실 편의제공, 육상경기장 전지훈련용 휴게시설 설치, 축구 전술훈련 녹화시스템 구축, 종목별 리그제 운영, 전지훈련팀 무료 검진 및 신체기능 검사 실시, 재활캠프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는 고부가가치가 있는 전지훈련팀에 대한 지속적인 유치확대를 위해 스포츠시설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 구축해 나가고 있으며, 2010년 4월에는 주경기장 1면과 보조경기장 2면, 테니스장 8면, 트레이닝 센터 등 1단계 사업이 완료되는 가칭 제주전지훈련 센터가 준공하게 됨으로써 전지훈련팀 유치에 한층 더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