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읍리난대림지대 공중화장실 신축 추진
2009-11-02 한경훈
이곳에는 현재 소규모 간이화장실이 설치돼 있으나 악취발생 등으로 관람객들이 불편을 겪는 데다 최근에는 생태체험을 위한 학생단체 등이 방문이 크게 늘어 화장실 신축 민원이 제기됐다.
시는 이에 따라 사업비 2억원을 들여 부지 330㎡에 50㎡ 규모의 화장실을 내년 1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납읍리 난대림지대(3만2704㎡ 규모)는 1993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보존․관리되고 있는 지역이다. 예로부터 양반들이 시를 짓거나 담소를 나누는 곳으로 원시적 식생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으며, 후박나무, 생달나무, 종가시나무 등이 자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