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국제선 운항 면허 취득

일본.동남아 등 15개 노선 운항 준비

2009-10-30     임성준
국토해양부는 이스타항공에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부여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면허 취득은 우리나라 국적항공사로는 여섯 번째이며 저비용 항공사로는 네 번째다.

지난해 8월 부정기항공운송사업자로 등록한 이스타항공은 올 1월 김포~제주 취항을 시작으로 제주~군산, 제주~청주 구간을 운항하고 있다.

현재 국제선 부정기편(전세)으로 인천·청주·무안·제주를 기점으로 일본 및 동남아 15개 노선 운항을 계획하고 있다.

국제선 취항을 위해선 국제항공운송사업을 위한 운항증명 및 취항예정 노선의 안전운항체계 변경검사 등을 종합적으로 완료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