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비파괴선과기 설치 확대

하귀농협 27일 가동…12개 농협 20기로 늘어

2009-10-27     임성준
고품질 감귤 유통을 위해 당·산도 측정과 투입, 포장까지 자동화가 가능한 산지유통시스템 구축의 핵심인 비파괴감귤선과기 설치가 확대되고 있다.

27일 제주농협지역본부에 따르면 하귀농협(조합장 김창택)이 이날 광령유통센터에서 비파괴감귤선과기 준공 가동식을 가졌다.

국비와 지방비 등을 포함해 10억여원을 들여 준공한 하귀농협 비파괴감귤선과기는 시간당 7t을 처리할 수 있다.

이로써 도내 농협의 감귤비파괴선과기는 제주감협 6기, 중문·서귀포·효돈농협에 각각 2기 등 12개 농협 20기로 늘었다.

중문 APC센터와 표선농협 등에도 확대 설치될 예정이다.